25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4분께 울릉군 서면에서 실종자가 발생해 자정까지 수색작업을 벌였으나 찾지 못했다.
이날 오전 7시 30분 재수색에 들어가 수심 5m 바다에서 차량을 발견했다. 또 구조대가 수중 수색을 계속하던 중 오전 8시 50분께 차량과 70m 떨어진 지점에서 숨진 60대 남성이 발견됐다.
경찰 등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앞서 전날 오전 11시 38분께 포항시 북구 대신동 한 아파트 3층에서 불이 나 40대 남성이 숨졌다.
또 가재도구가 불에 타는 등 1200여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화재 당시 아파트에서 번개탄을 피운 것이 확인됐다.
소방은 인력 25명과 장비 10대를 동원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이어 오후 1시 48분께 포항시 북구 해도동 다가구주택에서 불이 나 40대 남성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또 주택 일부가 불에 타 1100여만 원 상당의 피해가 났다. 인력 23명과 장비 9대가 동원됐으며 불은 25분 만에 진화됐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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