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 지수는 전장 대비 176.44포인트(0.53%) 상승한 3만3203.93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22.43포인트(0.59%) 오른 3844.82,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1.74포인트(0.21%)올라간 1만497.86에 장을 마감했다.
CNBC에 따르면 S&P 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이날 상승했지만 경기 침체 우려로 투자 심리가 위축되면서 주간 기준으론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S&P 500 지수는 주간 0.2% 하락했다. 3주 연속 하락이다.
나스닥 종합지수는 이번 주 2% 하락했고, 역시 3주 하락세를 기록했다.
반면 다우 지수는 0.9% 상승했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선호하는 인플레이션 지표인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가 예상보다 소폭 높게 나오면 장 초반 등락을 거듭했다. CNBC는 연준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인플레이션이 고착화하고 있음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경기 침체 우려로 산타 랠리에 대한 기대감은 꺾였다. 투자자들은 전 세계 중앙은행의 과도한 긴축 정책이 경제를 침체에 빠뜨릴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12월 S&P 500 지수는 5.8%, 다우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각 4%, 8.5% 빠졌다. 9월 이후 평균 월별 가장 큰 하락폭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jwshin@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