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시스]정재익 수습기자 = 대구 북구의 한 공장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
23일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7분께 북구 침산동의 한 방화문 제작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26분여 만에 진화됐다.
불은 공장 내부 탈의실 8㎡, 부동산 330㎡ 등을 태워 860만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 당국은 인력 92명, 차량 34대를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소방 관계자는 "공장 내부 전선 2개가 합선되면서 불이 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