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강풍·폭설에 청주공항 항공편 무더기 결항

기사등록 2022/12/22 16:11:28

청주~제주 14편, 제주~청주 15편 결항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다시 매서운 한파가 찾아온 22일 오후 제주국제공항 3층 출발장에 육지부로 이동하려는 관광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2022.12.22. woo1223@newsis.com
[청주=뉴시스] 조성현 기자 = 충북 청주국제공항에서 제주를 오가는 항공편이 운항에 차질을 빚고 있다.

22일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25분 티웨이항공 TW873편을 시작으로 오후 8시10분 티웨이항공 TW9875편까지 청주에서 제주로 떠나려던 항공기 14편이 결항됐다.

제주에서 출발해 청주로 향하는 항공기는 오후 2시20분  티웨이항공 TW9874편부터 오후 11시20분 진에어 LJ582편까지 15편이 결항을 결정했다.

현재 제주 산지와 남부 중산간 지역에 대설경보가 발효 중이고, 제주 북부(중산간 포함), 동부 등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지는 등 시간당 2~4㎝ 안팎의 강한 눈이 내리고 있다. 제주 전역에는 강풍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다.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 정보를 확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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