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총 17건·104억원 확보…지역민 애로 해소에 기여
[나주·화순=뉴시스] 이창우 기자 = 더불어민주당 신정훈 국회의원(전남 나주·화순)이 지역 현안사업 추진에 쓰일 특별교부세를 또 확보했다.
신정훈 의원은 22일 행정안전부로부터 나주 3건, 화순 3건의 특별교부세 40억원을 확보한 가운데 조만간 국비가 양 지자체에 배정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먼저 나주지역 주요 확보 예산은 지역 주민들의 불편이 컸던 '나주 봉황 구석~혁신도시간 시도 21호선 굴곡 위험도로' 개선 사업비 13억원을 특별교부세로 확보했다.
해당 구간은 일부 구간이 심하게 굴곡 돼 교통사고 우려가 끊임없이 제기됐던 곳으로, 지난 10월 '나주시민과의 소통의 날' 당시 현장 민원으로 접수했었다.
예산 확보 문제로 개선에 엄두를 못 냈지만 총사업비 30억원 중 13억원을 특교세로 확보함으로써 빠른 개선이 기대된다.
여기에 '태양광 스마트방범 보안등 설치사업' 예산 3억원을 비롯 '방범용 다목적 CCTV 설치사업' 예산 4억원을 확보했다.
화순 지역은 '바이오 융·복합 스마트도시 진입로 개선사업'에 쓰일 8억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
화순읍 일심리~동면 서성리간 도로는 심한 굴곡과 경사, 좁은 도로 폭, 겨울철 잦은 결빙 등으로 개선이 시급한 곳이다.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로 지역 개발과 주민 안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능주 관광자원화 사업' 예산 8억원과 '화순군 군도 7호선 가로등 설치공사' 예산 4억원도 특별교부세로 확보했다.
신정훈 의원은 이번 특별교부세 40억원을 추가로 확보함으로써 올 한해 총 17건 104억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
신정훈 의원은 "그동안 일상의 불편을 감수하며 사업 필요성을 적극 제기해주신 지역민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나주 봉황 구석~혁신도시간 시도 21호선 위험도로 개선사업은 온전히 주민의 목소리로 만든 사업으로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과 더욱 소통해, 참여민주주의의 가치를 주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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