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강종만 영광군수, 정부 소통강화 특교세 '또 확보'

기사등록 2022/12/22 14:31:55 최종수정 2022/12/22 14:45:22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28억원 추가 확보

강종만 군수 취임 이후 특교세 60억원 확충

[영광=뉴시스] 강종만 전남 영광군수. (사진=영광군 제공) 2022.10.07. photo@newsis.com

[영광=뉴시스] 이창우 기자 = 무소속 강종만 전남 영광군수가 지역 현안사업 추진을 위해 정부 부처와 여당인 국민의힘과 적극적인 소통을 한 결과 특별교부세를 또 확보했다.

영광군은 22일 행정안전부로부터 지역현안 특별교부세 28억원을 추가로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민선8기 강종만 군수 취임이후 지난 10월 32억원에 이어 이번 28억원을 추가 확보해 총 60억원의 특교세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두게 됐다.

강종만 군수는 무소속임에도 불구하고 중앙부처와 여야 국회의원들을 상대로 광폭 행보를 펼치며 국비확보에 총력을 기울여왔다.

하반기 특별교부세 정기 교부가 끝났음에도 지역현안 사업비 확보를 위해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과 지역구 더불어민주당 이개호 국회의원, 국민의 힘 조수진 국회의원을 만나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하는 등 부지런한 발품과 남다른 소통 행보를 펼쳤다.

영광군은 이번에 확보한 특교세로 '법성항 해상보행교 설치(10억원)', '영광대신지구 외곽도로 개설(3억원)', '홍곡소하천 정비(13억원)', '노후위험교량 서편교·풍운교 보수보강(2억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열악한 군 재정을 확충하고, 재난재해 예방 등을 통해 군민 안전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강종만 군수는 "국비 확보를 위해 힘써 주신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과 지역구 이개호 국회의원, 국민의힘 조수진 국회의원께 감사드린다"면서 "땀과 노력은 거짓말을 하지 않는 것처럼 내년에도 국비 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cw@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