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부터 2025년까지 264억 장학기금 운용
[김제=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 김제사랑장학재단이 22일 전북은행 김제지점과 김제사랑장학재단 금고 운영을 위한 약정 체결식을 했다.
이날 체결식에서는 장학재단 이사장인 정성주 김제시장을 비롯한 강신호 행정지원국장, 재단 상임이사인 최미화 과장, 김경민 전북은행 부행장, 강장오 전북은행 김제지점장 등이 참석했다.
김제사랑장학재단 금고 지정은 지방회계법 및 관련 법령을 준용해 공고(재공고)를 통해 제안서를 접수한 결과 최종 1개 금융기관이 참여했다.
접수된 제안서는 지난 11월 24일 김제사랑장학재단 이사회에서 신용도 및 재무구조 안정성, 재단에 대한 예금금리, 금고 업무 관리능력, 장학재단과의 협력사업 및 발전방안인 4개 항목에 대한 평가와 적격 여부를 종합 심사해 결정했다.
금고로 선정된 전북은행은 2023년부터 3년간 장학재단 장학기금을 관리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전북은행은 지난 2011년부터 12년간 장학재단 금고를 운영해왔으며, 2013년부터 10년간 희망의 공부방 12개소 설치, 학교앞 옐로우카펫 설치로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 어르신 문화쉼터 조성 등 김제 지역발전을 위한 활동을 활발히 추진해 왔다"고 전했다.
한편 김제사랑장학재단은 2007년 8월에 설립돼 현재 264억원의 장학기금을 조성 운용하고 있으며, 내고장학교보내기 격려금 지원, 과감한 장학금 지원, 지평선학당 운영, 지평선장학숙 운영 등 학령기 맞춤형 장학사업을 펼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k9900@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