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의회, 21일 제314회 정례회 일정 마무리
[광양=뉴시스] 김석훈 기자 = 전남 광양시의회(의장 서영배)는 21일 제314회 정례회 세 번째 본회의를 열고 올해 마지막 정례회의 모든 일정을 마무리했다.
광양시의회에 따르면 지난달 24일부터 35일 동안 열린 정례회를 통해 ▲2022년도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 의결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 ▲조례안과 민간 위탁 동의안을 비롯한 일반안건 ▲2023년 본예산안 등 주요 안건을 처리했다.
2023년도 본예산은 정인화 광양시장이 제출한 1조 1933억 2870만원 48억 3200만원을 삭감해 내부 유보금으로 수정 편성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수정안대로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됐다.
예산안 심사 보고에 나선 송재천 예결위원장은 "2023년도 예산안은 지역민의 의견 수렴, 관계 법령 준수, 사전 행정절차 이행, 법적·의무적 경비 반영 등 예산편성 과정을 면밀하게 들여다보며 심사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위원들의 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부서장들과 PPT로 세부 사업내용을 공유하고, 집행기관 국장들로부터 보충 설명을 듣는 등 깊이 있는 심사를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고 덧붙였다.
총무와 산업건설 상임위원장은 행정사무감사 결과 보고에서 공공시설을 설치하는 공모사업의 경우 사업계획 단계에서부터 향후 유지관리까지 세밀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 출자·출연 기관에 대해서도 목적에 맞게 사업비를 집행하고 있는지, 인건비 책정은 적정한지 등 시정부가 철저한 관리·감독을 실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서영배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정례회 회기 동안 성실하게 의정활동을 펼친 동료 의원과 안건 심사에 협조한 공무원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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