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지방재정·인구감소 대응·물가관리 등 성과
국·도비 교부세 161억, 공모사업비 287억 확보
[진도=뉴시스] 박상수 기자 = 전남 진도군이 올 한해 각종 군정평가에서 탁월한 업무능력을 인정받으면서 상복이 터졌다.
21일 진도군에 따르면 지난 7월부터 국·도비 특별교부세 161억원을 확보한데 이어 중앙부처 등 총 23건의 기관표창으로 지난해 대비 125% 상승한 총 12억원의 상금을 받았다.
군은 연말에 열린 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 부문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며, 상금 5억원과 함께 우수기관 표창을 받았다.
인구감소 대응 우수사례 평가사업에서는 행정안전부 우수기관 표창과 함께 상금 5억원을 확보하는 등 주요 시책에 따른 기관 표창을 다수 수상했다.
특히 최우수 농업기술센터 선정을 비롯 투자유치, 인구정책, 을지연습, 지역경제활성화, 치매관리, 교육·훈련 등의 시책에서 전라남도 우수기관 표창을 받았다.
민간단체로부터 대한민국 SNS 최우수상, 올해의 유튜브 최우수상, 대한민국 농업대상 지방자치단체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도 안았다.
공모사업은 산행지구 마을하수도 정비사업 81억원, 섬마을단위 LPG 배관망 구축사업 50억원,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32억원, 그린뉴딜 지중화공사 26억원 등 35개의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발전에 필요한 287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이루어 냈다.
이같은 성과는 민선8기 출범 이후 정부 업무 방향에 따른 대응계획을 수립하면서 공모사업과 각종 평가에 대한 면밀한 분석을 통해 선제적인 대응 전략을 펼쳐온 결과로 풀이되고 있다.
또 군민들과 공직자들이 함께 머리를 맞대며 땀 흘린 시간이 하나하나 빛을 발하는 결과로 앞으로도 '군민이 주인, 살기좋은 진도'를 만들기 위해 다양하고 적극적인 군정 시책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내년은 군민이 주인, 살기좋은 진도군 건설을 위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해인 만큼 군정 발전에 더 속도를 내고 군민들에게 신뢰받고 함께하는 행정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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