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뉴시스]최정규 기자 = 전북 무주군은 내년도 반딧불 농업대학 운영을 앞두고 농업인들의 의견을 청취해 희망 학과를 개설한다고 19일 밝혔다.
무주군농업기술센터는 이날부터 11월 6일까지 농업인 및 군민을 대상으로 희망학과 설문조사를 실시 중이다.
무주군은 조사 결과를 토대로 학과를 선정하고, 수강생을 모집할 예정이다. 학과 운영 중에도 학습 만족도, 영농 능력 향상 평가 등을 실시해 체계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올해 반딧불 농업대학에서는 사과와 포도, 치유농업, 청년농업 4개 학과를 운영해 졸업생 147명을 배출했다.
내년에는 3월부터 11월까지 농업기술센터 세미나실 등에서 수업이 진행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군민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해 농업인들이 원하는 삶을 실현시킬 수 있는 교육기관으로 발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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