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1인당 지역내총생산 9039만원…11년 연속 충북 1위

기사등록 2022/12/19 15:18:35
[진천=뉴시스] 진천군 주요 지표. (사진=진천군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진천=뉴시스] 강신욱 기자 = 충북 진천군이 1인당 지역내총생산(GRDP) 11년 연속 충북 1위를 기록해 경제도시로서의 위상을 재확인했다.

GRDP는 정부·기업·가계 등 경제주체가 지역에서 1년간 생산한 재화와 서비스 부가가치의 합이다. 지역별 경제 활성화와 부의 척도를 확인할 수 있는 지표로 활용된다.

19일 진천군에 따르면 충북도가 지난달 말 공표한 2020년 기준 시군 단위  GRDP 추계 결과 진천군 1인당 GRDP는 2019년보다 78만원 늘어난 9039만원이다.

충북 평균 4267만원보다 112%인 4772만원이 많다. 도내 최고다.

진천군 GRDP 성장률은 코로나19 여파로 전국 -0.6%, 충청북도가 –1.5% 성장률을 나타낸 것과 비교해 2020년 기준 2.1%의 상대적 높은 수치를 보여 성장세를 입증했다.

진천군의 GRDP 전체 규모는 7조9362억원이다. 전년 대비 명목가격으로는 3222억원으로 도내 최고 증가세를 보였다.

진천군의 GRDP 고공행진은 지속적인 투자유치와 지역 기업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한 지원, 경제 활성화가 고용증대, 인구증가로 이어진 것으로 군은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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