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뉴시스] 차용현 기자 = 경남 하동군은 황갑선 전국하동향우연합회 회장과 부인 차현숙 여사가 2000만원 상당의 하동세계차엑스포 입장권 3333매를 기탁했다고 19일 밝혔다.

황갑선 회장 부부는 2023하동세계차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취약계층 지원에 써달라며 입장권을 기탁했다.

하동군은 황 회장 부부의 뜻에 따라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군내 사회복지 관련 기관 및 취약계층에 전달할 계획이다.

황 회장 부부는 “입장권 기부를 통해 소외되기 쉬운 저소득층이 엑스포를 함께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황갑선 회장은 지난 10월에도 고향의 어려운 이웃에 써 달라며 500만원을 기부하는 등 이웃돕기 성금 기탁 등 다양한 나눔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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