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기준 4420명 확진…광주 2105명·전남 2315명
[광주·무안=뉴시스] 이창우 기자 = 올 겨울 들어 광주·전남지역 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수가 연일 4000명 대를 기록하면서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다.
17일 방역 당국에 따르면 지난 16일 하루 동안 발생한 광주·전남 코로나19 확진자는 광주 2105명·전남 2315명 등 총 4420이다.
주요 감염원은 가족·지인·직장 동료, 요양병원·요양시설 내 전파인 것으로 조사됐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광주 1명, 전남은 6명이다.
요양병원발 집단 감염도 이어지고 있다. 광주에선 북구 한 요양병원·시설에서 3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남도 요양병원·시설 등 54곳에서 126명이 집단 감염됐다.
전날 광주에서는 확진자 3명이 숨져 누적 사망자는 759명을 기록했다. 위중증 환자는 4명, 전담 병원 입원 치료자는 17명으로 파악됐다. 2151명은 재택 치료를 받고 있다.
전남 위중증 환자는 15명에 3명이 숨져 누적 사망자 수는 798명이다.
지역별 확진자는 순천 398명, 목포 339명, 여수 277명, 광양 200명, 나주 150명, 무안 158명, 해남 92명, 화순 90명, 고흥 67명, 영암 55명, 영광 54명, 장성 46명, 장흥 44명, 강진 43명, 완도·진도 각 42명, 진도 39명, 담양 38명, 신안 28명, 구례 15명이다.
연령대 별로는 60대 이상 713명(30.8%), 50대 379명(16.4%), 10대 310명(13.4%), 40대 295명(12.7%), 30대 256명(11.1%), 20대 239명(10.3%), 10대 미만 123명(5.3%)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lcw@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