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시스] 임선우 기자 = 충북 청주시는 내년부터 시행되는 고향사랑기부제의 답례품 9종을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선정된 품목은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녹용제품, 청주지역 임산물, 청주시 공예작가 공예품, 전통주, 청주사랑상품권(청주페이),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농촌체험마을 이용권이다.

청주에서 생산되는 청원생명 브랜드 농·특산물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도록 청원생명쇼핑몰 모바일 쿠폰도 지급하기로 했다.

답례품 공급업체는 다음 달 2일까지 접수한다.

모집 공고문 등 더 자세한 내용은 청주시 홈페이지(www.cheongju.go.kr)에서 확인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고향사랑 답례품 선정위원회를 거쳐 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답례품을 선정했다"며 "출향인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내년 1월1일부터 시행되는 고향사랑기부제는 고향 등 다른 지자체에 기부하면 그 대가로 세액공제와 답례품을 주는 제도다.

연간 최대 500만원을 기부하면 기부금의 30% 이내에서 답례품을 받는다. 지자체는 기부금으로 고향사랑기금을 조성해 취약계층 지원 등 주민복지 증진에 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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