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시스]이동민 기자 = 부산 동래구는 지난 15일 온천3동 행정복지센터 3층 강당에서 신청사 이전 개청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 테이프 커팅, 시설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온천3동 행정복지센터는 좁고 노후한 시설로 인해 신청사 건립의 필요성이 오래전부터 요구돼 왔으며, 동래구는 2020년 9월 용지를 매입하고 지난해 9월 공사를 시작해 지난달 준공했다.
센터는 동래구 사직북로28번길 153 일원에 위치하며 대지 567.3㎡, 연면적 1128.87㎡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지어졌다. 총 건립비는 부지 매입비를 포함해 총 51억 7100만 원이 투입됐다.
1~2층은 행정복지센터, 예비군동대, 3층은 취미·교양 강좌 등 다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강당이 갖춰져 있다.
장준용 동래구청장은 "온천3동 행정복지센터 건립을 위해 협조해주시고, 공사 기간 불편을 참아주신 주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지역민을 위한 행정·복지·문화의 중심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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