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김상겸(33·하이원)이 국제스키연맹(FIS) 스노보드 월드컵 이탈리아 대회에서 11위에 올랐다.

김상겸은 15일(현지시간) 이탈리아 카레차에서 열린 2022~2023 FIS 스노보드 월드컵 알파인 남자 평행대회전 16강전에서 안드레아스 프롬메거(오스트리아)에 0.25초 차로 졌다.

예선에서 1·2차 시기 합계 1분12초82를 기록해 전체 52명 중 5위로 16강에 오른 김상겸은 첫 판에서 예선 12위였던 프롬메거에 패배했다.

프롬메거는 이번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함께 출전한 이상호(27·넥센타이어)는 예선에서 1·2차 시기 합계 1분13초47을 기록, 20위에 머물러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이상호는 지난 11일 독일 빈터베르크에서 열린 2022~2023시즌 스노보드 알파인 월드컵 개막전에서 9위에 올랐으나 이번에는 아쉬운 성적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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