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외곽 지하시설물 위치 한눈에...2025년까지 92억 원 투입

기사등록 2022/12/15 16:41:08

12개 읍면 데이터 수정·갱신

경주시 '지하시설물 정보 수정·갱신' 현황
[경주=뉴시스] 이은희 기자 = 경북 경주시는 외곽지역 지하시설물의 위치 정보체계를 구축한다고 15일 밝혔다.

땅속 상·하수 관로의 데이터를 정확히 파악해 체계적인 관리와 안전사고 예방, 업무추진의 합리성을 도모한다.

시는 전날 ‘지하시설물 정보 수정·갱신 용역 보고회’를 열고 사업을 구체화했다. 오는 2025년까지 92억 원을 들여 12개 읍면의 지하시설물 데이터를 수정·갱신한다.

올해 안강읍과 내남면 등의 204.7㎞ 구간에 이어 내년에 감포읍과 문무대왕면, 양남면 등 해안 지역을 대상으로 지리정보시스템(GIS) 데이터베이스를 순차 구축한다. 
 
사업이 완료되면 도로굴착, 각종 재난·재해 등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행정의 효율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삼철 토지정보과장은 “지하시설물 정보의 신뢰도를 높여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하는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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