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도시재생 어울림 한마당 '성황'

기사등록 2022/12/14 15:22:42
14일 정읍시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도시재생 어울림 한마당', 최재용 부시장이 축하의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정읍=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정읍시 도시재생 활동 공동체와 지역 주민들의 소통·화합을 위한 '도시재생 어울림 한마당'이 정읍시국민체육센터와 공감플러스센터에서 열려 각각 성황을 이뤘다.

13일, 14일 이틀간 '도시재생 愛 물들다'를 주제로 열린 행사는 도시재생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높여 도시재생 역량을 강화하고 도시재생 활동 공동체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도시재생 우수사례 발표와 성과물 전시 등을 통해 그동안의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앞으로의 발전 방향을 도모하자는 취지도 있다.

전날 기념식에는 도시재생 주민협의체와 활동 공동체, 전북도시재생지원센터를 비롯해 주민 등이 참여했고 최재용 부시장과 고경윤 정읍시의장과 시의원들을 비롯한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함께해 행사를 축하했다.

도시재생 활성화에 기여한 이들의 시상, 우수사례 발표, 참여·소통·공감 한마당 라운드테이블, 시군 도시재생 상생 협약식 등이 함께 진행되기도 했다.

심정임 클랙식연주팀의 공연과 함께 시작된 행사는 각 코너형 플리마켓 등이 동시에 펼쳐져 수준 높은 공연과 도시재생의 콘텐츠를 쉽게 접할 수 있어 시민들의 호응이 좋았다.

14일 이틀째 행사가 이어진 내장상동 공감플러스센터에서는 '지속가능한 거점시설 관리 및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 운영'을 주제로 도시재생 포럼이 진행됐다.

나주와 청주의 도시재생 성공사례가 발표됐고 이를 통대로 도시재생 방향에 대해 의견을 제시하는 종합토론과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시 관계자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성공은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에 달려있다"며 "힘들고 어렵더라도 주민 모두가 도시재생에 관심을 갖고 참여한다면 원도심의 재생과 활성화는 반드시 이루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정읍시는 수성동, 연지동, 시기동 등 원도심을 중심으로 상권 활성화와 창업역량 및 기반 제공, 환경정비, 행복주택 건립 등의 도시재생사업을 추진 중이다.

지구별로 주민협의체를 구성해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올바른 이해를 돕고 있으며 사업의 원활하고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주민 간 소통창구 역할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6685@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