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뉴시스] 이도근 기자 = 충북 충주시가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해 '어린이승강장' 3개소를 추가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어린이들의 대중교통 이용량 및 안전사고 위험도 등을 고려해 ▲교현초 앞 ▲연수계룡리슈빌2차아파트 앞 ▲서충주오드카운티아파트 앞 등 3곳에 어린이승강장을 설치했다.
어린이승강장은 미성년 아동들이 여름철 무더위나 겨울철 한파에 장시간 통학차량을 기다리는 경우 건강을 지켜주는 쉼터의 기능을 할 수 있다.
현재 충주지역에는 7곳의 어린이승강장이 운영 중이며, 내년에도 2곳이 추가될 계획이다.
◇충주시, 6.25 민간인 유해발굴 보조사업자 모집
충북 충주시가 6.25전쟁 기간 희생된 민간인의 유해발굴을 위한 보조사업자를 오는 23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호암동 싸리재(호암동 749-3번지) 일원에 보도연맹 민간인 희생자의 유해가 묻혀있을 가능성이 있다는 진실화해위원회 조사 결과에 따른 것이다.
신청을 원하는 비영리 법인이나 민간단체 등은 충주시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은 신청서를 작성한 뒤 충주시청 자치행정과를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자격 요건 등은 게시판에서 확인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충주시 자치행정과(043-850-5121)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21일 충주문화회관서 '코리안 집시' 공연
충북 충주시는 오는 21일 오후 7시30분 충주시문화회관에서 음악그룹 상자루의 '코리안집시' 공연이 열린다고 14일 밝혔다.
코리안집시는 공연자와 관객이 함께 호흡하는 구성을 가진 집시 음악을 한국 전통음악과 접목한 공연이다. 한국 전통 예술이 가진 연희적 요소를 십분 활용해 관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 예매는 충주시문화회관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전석 유료공연(5000원)으로 진행된다.
공연 관련 자세한 사항은 충주시 문화예술과 문화회관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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