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4월부터 운영
이용객 20만명 넘어
앞서 '2014~2015 한국관광 100선'에는 문경새재가 선정된 바 있다.
단산모노레일은 문경시가 해마다 400만 명 이상이 찾는 문경새재 주변 단산 정상부(해발 959m)에 총사업비 100억 원을 들여 설치했다.
2020년 4월 30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 단산모노레일은 문경활공장이 있는 단산 정상까지 왕복 3.6㎞ 구간에 설치된 국내 최장 산악 모노레일이다.
8인승 모노레일 10대가 무인으로 작동한다.
이 모노레일을 타고 최고 경사 42도의 능선을 따라 정상에 오르면 조령산, 주흘산 등 백두대간의 광할한 모습을 볼 수 있다.
해발 866m의 상부 승강장에 도착하면 숲속캠핑장, 포토존, 하늘쉼터 등 다양한 시설을 즐길 수 있다.
코로나 위기 속에서도 지금까지 이용객은 20만 명을 넘어섰다.
특히 소규모 인원만 탑승할 수 있어 언택트 시대 비대면 안심 관광지로 인기가 높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문경 단산모노레일이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것은 문경이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방증"이라며 "앞으로도 문경의 자원을 적극 활용해 문경관광의 매력을 높이고, 풍부한 콘텐츠로 경쟁력을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9326@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