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 신규 확진 98일만 700명선 넘어
주간 평균도 사흘 연속 500명대 유지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13일 도내에서 77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전날 385명의 두 배 이상이다. 누적 확진자 수는 35만5168명으로 늘었다.
제주에서 하루에 700명 이상의 확진자가 발생한 것은 지난 9월 7일(723명) 이후 98일만이다. 이달 들어 가장 많았던 때는 지난 6일 672명이다.
최근 1주간 하루 평균 확진자 수를 나타내는 주간 평균도 지난 11일 기준(511명)부터 사흘 연속 500명대를 보이고 있다.
지난 13일 기준(7~13일) 주간 평균은 529명이다. 전주(11월 30~12월 6일) 387명보다 142명이 많다.
도내 코로나19 병상 가동률은 18.18%다. 감염병 전담병원에 입원 치료 중인 확진자는 중등증 환자 8명, 준중환자 1명, 위중증 1명이다.
한편 제주지역 코로나19 예방백신 접종률은 전체 인구(도민) 기준 ▲1차 87.9% ▲2차 87.1% ▲3차 65.4% ▲4차 14.2%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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