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임실문화원에서 운영하는 '임실꿈의오케스트라단'이 관촌 청소년수련원에서 '제1회 정기연주회'를 열었다고 12일 밝혔다.
임실꿈의오케스트라는 임실문화원이 '2021년 꿈의 오케스트라 예비거점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관내 초등학생 56명을 선발해 운영되고 있다.
학생들은 주 2회 6시간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콘트라베이스, 플루트, 클라리넷, 타악기 등 8종의 클래식 악기를 전문 강사진에게 배우고 있다.
1년 동안 열심히 배웠던 학생들과 흔치 않은 기회를 얻게 된 덕분에 학부모들의 호응 속에 이날 공연도 큰 성황을 이뤘다.
심민 군수는 "지난 1년간 연습해 놀랄 만큼 크게 성장한 우리 아이들이 하나가 돼 커다란 울림을 만드는 벅찬 감동의 시간이었다"며 "지역사회의 관심과 사랑으로 임실치즈, 옥정호와 함께 우리 군의 자랑이 돼 지역을 이끌어나갈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태진 임실문화원장은 "요즘 문화원에서 아이들의 밝고 활기찬 웃음소리와 모습들을 볼 수 있어서 매우 즐겁다"며 "문화원에서는 청소년 여러분의 꿈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인 만큼 함께 꿈을 키워가자"고 전했다.
한편 임실꿈의오케스트라에서는 오는 26일부터 내년 1월20일까지 신규단원을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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