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걸그룹 '트리플에스', 원플래닛과 팬 이벤트 진행한다

기사등록 2022/12/12 10:54:15

트리플에스 NFT 포토 카드 '오브젝트' 제공 이벤트, 15일까지 진행

[서울=뉴시스]원플래닛이 블록체인 기반 엔터테인먼트 모드하우스와 MOU를 체결했다.[사진=원플래닛]2022.12.12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지영 기자 = 폴리곤 기반 대체불가토큰(NFT) 마켓플레이스 원플래닛이 K팝 웹3 스타트업 '모드하우스'와 기술협력 및 글로벌 서비스 확장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모드하우스는 블록체인 걸그룹 '트리플에스'를 제작한 곳이다.

모드하우스는 '팬 참여형 걸그룹'을 제작하겠다는 목표로 트리플에스(tripleS)를 제작했으며, 자체 개발한 공식 어플리케이션 '코스모(COSMO)'를 통해 팬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원플래닛은 모드하우스와 첫번째 협업으로 '이벤트 그래비티'의 투표 결과를 쉽게 확인할 수 있는 웹 페이지를 지난 8일 오픈했다. 이벤트 그래비티는 팬들이 트리플에스 내년 새 앨범의 타이틀곡을 직접 선정할 수 있도록 하는 투표 방식이다.

원플래닛은 스마트 컨트랙트를 통해 이뤄진 토너먼트 투표 이력을 시각화해 제공하며, 블록체인 기반으로 투표 이력을 투명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아울러 원플래닛은 최종 선정된 타이틀곡을 소셜미디어에 공유하고 트리플에스의 NFT 기반 포토 카드인 오브젝트를 받아갈 수 있는 이벤트를 오는 15일까지 진행한다. 오브젝트를 소유한 팬은 자동 지급되는 유틸리티 토큰 '꼬모(COMO)'를 활용해 향후 그래비티에서 투표를 하는 등 다양한 팬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모드하우스 관계자는 “기존 온라인 투표와 달리 그래비티는 분산화된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데이터 위변조 가능성을 차단한다"며 "앞으로 원플래닛과 협업을 통해 더 투명한 투표 환경을 제공하는데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모드하우스는 김서준 해시드 대표와 JYP, 울림엔터테인먼트 등에서 다수의 아이돌을 제작한 프로듀서 출신 정병기 대표 간의 아이디어 교환을 통해 설립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jee0@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