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 주최 대회서 행정안전부 장관상 수상
[김제=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 김제시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한 ‘2022년 대한민국 소상공인대회’에서 지원 우수지자체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받았다.
11일 시에 따르면 이 행사는 소상공인 지원활동으로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한 지방자치단체·소상공인협동조합·소상공인 관련 단체를 발굴해 시상하고 있다.
김제시는 코로나19 확산 초기 소상공인을 위한 정책수렴 및 지원정책을 확대하여 발 빠르게 대비하였고, 소상공인 시설개선 및 경영지원사업을 지속해서 확대 추진(2019년 24개소, 2020년 72개소, 2021년 198개소, 2022년 204개소)해 관내 소상공인의 경영환경개선과 경영안정을 도모했다.
또 고금리 시대에 닥친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타개하고자 ‘특례보증 이차보전’ 및 ‘육성지원기금 이차보전’사업을 통해 소상공인의 금리부담을 완화해 주었고, ‘임차료 지원사업’, ‘카드수수료 지원사업’ 등도 함께 시행하여 소상공인이 경제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도왔다.
2022년부터는 소상공인의 폐업률 감소를 위해 ‘생애 첫 창업지원금 지원사업’과 ‘위기극복 지원사업’을 시행했다.
또 소상공인의 경쟁력을 높이고자 조례 개정을 진행해 소상공인 원스톱 지원사업인 ‘창업 소상공인 지원사업’을 신설해 창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도 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장기화된 코로나19 상황 및 금융위기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해 앞으로도 지원시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겠다"라며 "현장에 있는 소상공인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소상공인이 겪고 있는 현실적 문제들을 반영할 방침'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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