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노사, 노인 교통안전교육 'H-실버 드라이버'

기사등록 2022/12/09 14:44:33
[울산=뉴시스] 안정섭 기자 = 현대자동차 노사가 노인 운전자를 대상으로 교통안전 교육을 하며 울산을 교통문화 선진도시로 만들어 가기 위해 앞장서고 있다.

현대차 노사는 9일 울산 남구 선암호수노인복지관 강당에서 노인 약 70명을 대상으로 교통안전 교육인 'H-실버 드라이버'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현대차 노사와 선암호수노인복지관, 울산경찰청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이 행사를 위해 현대차 노사는 사회공헌기금 5000만원을 출연해 한국자원봉사센터협회에 기탁했다.

고령 운전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마련된 안전교육 프로그램인 H-실버 드라이버는 지난 5일 북구 노인복지관을 시작으로 중구 노인복지관, 이날 남구 선암호수노인복지관까지 모두 3곳에서 운영됐다.

참석한 노인들은 울산경찰청의 교통안전 교육을 시작으로 다양한 레크리에이션을 즐겼고 OX 퀴즈대회를 통해 교통안전 지식을 뽐냈다.

우수한 성적을 거둔 노인에게 현대차 노사는 베개 안마기와 온열 안마기, 지팡이 등을 선물했다. 교육에 참가한 모든 노인들에게 스타벅스 텀블러를 증정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고령 운전자가 갈수록 늘어 교통안전 의식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라며 "울산을 교통문화 선진도시로 만들고 시민들의 안전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교통안전 교육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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