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 강우 대비' 보은군, 하수도 정비 552억원 투입

기사등록 2022/12/09 11:35:16

환경부 주관 2022년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

보은읍 이평, 삼산, 장신리 선정…관로 등 설치

[보은=뉴시스] 보은군청 전경. (사진=보은군청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뉴시스] 안성수 기자 = 충북 보은군이 집중 강우 대응을 위한 하수도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9일 군에 따르면 환경부의 '2022년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으로 보은읍 이평, 삼산, 장신리가 최종 선정됐다.

환경부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을 신청받은 뒤 현장 조사, 선정위원회 등을 거쳐 최종 38곳을 지원하기로 했다.

군은 국비 331억원을 포함한 552억원을 투입, 보은읍 이평리 일원에 하수관로개량 5.9㎞, 빗물펌프장 1개소, 저류조 1개소를 신설한다.

삼산·장신리 일원에는 하수관로개량 6.12㎞, 빗물펌프장 2개소와 저류조 2개소를 설치한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국지성 호우 발생빈도가 증가함에 따라 보은군 주요시설이 밀집한 시가지의 침수 피해가 우려돼 왔다"며 "군민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재난으로부터 군민의 생명을 보호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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