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해삼 수산자원 조성 효과 극대화
[서울=뉴시스] 박성환 기자 = 한국수산자원공단(FIRA·이사장 이춘우) 남해본부는 전남 완도군 14개 어촌계에 건강한 홍해삼 종자(1~7g) 13만 마리를 방류한다고 8일 밝혔다.
홍해삼은 배 부분이 붉은 돌기해삼이다. 수산공단 남해본부가 홍해삼을 방류하는 어장은 ▲완도읍 대야1구·망석리 ▲금일읍 궁항리·하화전리·동송리 ▲노화읍 충도리 ▲신지면 임촌리 ▲약산면 당목리 ▲청산면 진산리·신흥리·모동리 ▲소안면 횡간리 ▲금당면 울포리 ▲생일면 덕우리 등 14개 어촌계다.
수산공단 남해본부는 홍해삼 방류를 위해 전남해양수산과학원 협조를 받아 전염병 검사 후 합격한 홍해삼 종자를 대상으로 방류한다. 또 어촌계별 1개월간 채취금지 및 불법 채취 감시를 통해 홍해삼 자원조성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장귀표 수산공단 남해본부장은 "홍해삼 종자 방류를 통해 어업인 소득증대는 물론 어촌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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