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에 대면 방식으로 진행되는 축제다. 공식적인 프로그램과 곶감 노래자랑, 다양한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축제기간 30여 농가가 참여해 판매부스를 직접 운영하며 저렴한 가격으로 곶감을 판매한다.
또 11번가 라이브커머스 등을 활용한 온·오프라인 판매가 이뤄진다.
축제에서는 방문객을 대상으로 한 노래자랑이 펼쳐진다.
운주농협에서 사전 접수를 통해 참가자를 모집하며 오는 16일 예선을 거쳐 17일 본선에 출전하게 된다.
사전예약을 하지 못한 방문객은 오는 16일 당일 접수도 가능하다.
개막식에서는 가수 현진우가 무대에 올라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18일에는 아이넷 가요사랑 콘서트가 열린다. MC 오대웅의 사회로 송대관, 강진, 우연이, 진시몬 등 가수들이 다수 출연한다.
완주곶감은 크게 두레시와 고종시로 나눠지며 두레시는 검붉은색을 띠는 흑곶감으로 운주와 경천지역에서 주로 생산되고 있으며 고종시는 동상면 산지에서 원료감을 통해 가공되고 있다.
고종시 곶감은 임금에게 진상됐다는 유래가 있으며 당도가 매우 높고 씨가 없는 특징으로 최고의 상품으로 거래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3년 만에 개최는 축제인 만큼 철저히 준비해 곶감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생산농가의 판매를 높이는데 노력하겠다”며 “앞으로 지리적표시제 등록을 통해 품질향상을 더욱 높여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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