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자민 130만 달러, 알포드 110만 달러에 사인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KT 위즈가 웨스 벤자민(29), 앤서니 알포드(28)와 재계약하며 외국인 선수 구성을 마무리했다.
KT는 8일 "투수 벤자민과 총액 130만 달러, 타자 알포드와 총액 110만 달러에 재계약했다"고 밝혔다.
벤자민과 알포드는 나란히 대체 선수로 2022시즌 중 KT에 합류했다.
윌리엄 쿠에바스 대신 지난 5월 KT 유니폼을 입은 벤자민은 17경기에서 5승4패 평균자책점 2.70을 기록했다. 포스트시즌에서는 더 큰 존재감을 발휘하며 팀 마운드에 힘을 보탰다.
나도현 KT단장은 "벤자민과 알포드는 올 시즌 리그에서 검증된 선수들이다. 경기를 뛸수록 발전하는 모습을 보였고, 큰 경기에서도 강한 면모를 보였다. 다음 시즌에도 투타에서 중심을 잡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KT는 앞서 새 외국인 투수 보 슐서를 영입했다. 벤자민, 알포드와 재계약하며 외국인 선수 구성을 완료했다.
외국인 선수들은 내년 2월 1일 미국 애리조나 투산에서 열리는 스프링캠프에 합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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