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 깎기 체험·감식초 시음·곶감 덕장 포토존 등 다양한 즐길 거리
[논산=뉴시스]곽상훈 기자 = 충남 논산시의 연말 대표축제인 양촌곶감축제가 9일부터 11일까지 양촌면 체육공원 일대에서 열린다.
첫날은 양촌면민이 함께하는 풍물공연을 시작으로 주민자치 프로그램, 밸리댄스, 평양예술단, 시립합창단의 무대가 이어지며 가수 김성환, 문규리, 유동아 등이 축하공연에 나선다.
10일에는 관광객과 함께하는 노래자랑을 비롯해 통기타, 폴댄스, 아랑고고장구 등의 예술 공연이 축제의 분위기를 끌어올린다.
마지막 날인 11일에는 청소년 댄스대회, 전국곶감가요제 등이 열리며 가수 한혜진, 다감이 폐막 축하공연 무대에 오른다. 이어 겨울 하늘을 수놓는 화려한 불꽃놀이와 함께 축제의 막이 내린다.
축제엔 부대행사도 준비돼 있다. 감깎기 체험, 감식초·곶감차 시음, 양촌막걸리 시음, 곶감덕장 포토존, 떡메치기 체험 등 즐길거리가 방문객의 발걸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축제 기간 중에는 ‘명품’ 양촌곶감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특설판매장이 운영된다.
현용헌 양촌곶감축제추진위원장은 “양촌을 찾는 전국의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추억과 맛을 선사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울이겠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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