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arket, 국내 기업 상품 판매 및 홍보
[서울=뉴시스] 이창환 기자 = 홈앤쇼핑은 베트남 전역에서 130여개 한국 식품 유통매장을 운영하는 K-Market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7일 베트남 신라 모노그램 다낭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에서 홈앤쇼핑과 K-Market은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 및 판로 지원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관계를 이어가기로 합의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 목적은 중소기업과 상생하는 신(新) 해외 유통라인 개발을 통해 실질적인 중소기업 판로 확대 방안을 모색하고, K-Market이 보유하고 있는 베트남 온·오프라인이 통합된 우수 유통망을 활용해 국내 중소기업의 안전한 수출·유통처를 확보하는 데 있다.
아울러 K-Market과의 업무 제휴를 통한 홈앤쇼핑 우수상품의 지속적인 공급으로 베트남 시장 진출 가능성에 대한 국내 중소기업의 기대감을 높이는 의미도 있다.
홈앤쇼핑은 향후 우수 중소기업 상품 추천은 물론 상품에 관한 정보 및 상품 영상, 홍보 자료를 제공하고 수출 업무 지원 등 역할을 맡는다.
K-Market 또한 홈앤쇼핑이 추천한 상품을 매입해 판매를 진행하고 베트남 내 주요 매장에 홈앤쇼핑관을 별도로 설치, 우수 국내 중소기업의 상품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홈앤쇼핑 관계자는 "이번 MOU 체결을 통해 국내 우수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지원을 위한 실효성 있는 조치가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홈앤쇼핑과 K-Market, 국내 중소기업 모두가 윈-윈하고 상생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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