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은 8일 경상북도교육청연수원(구미)에서 내년도 주요업무계획 설명회를 가졌다.
설명회에는 각 교육기관장, 도의원, 학부모단체 대표, 기자 등 300여 명이 현장에 참여했으며 현장은 교육청 공식 유튜브 채널 '맛쿨멋쿨 TV'로 중계됐다.
경북교육청은 이 자리에서 ▲삶과 연계한 학생이 주인되는 교육 ▲학령인구 감소에 대응하는 책임교육 ▲다름과 다양성을 존중하는 포용 교육 ▲교육지원을 혁신하는 디지털 전환 등 4가지 핵심 추진과제를 밝혔다.
교육청은 먼저 '삶과 연계한 학생이 주인되는 교육'을 위해 ▲경북의 특색을 살린 경북교육과정 개발 ▲기본 소양 교육 강화 ▲깊이 있는 학습을 위한 교육과정 재구조화 활성화 ▲인공지능(AI)·빅데이터를 활용한 학생 맞춤형 교육 강화 ▲유-초-중-고 연계 학습을 강화 등을 추진한다.
'학령인구 감소에 대응하는 책임교육'을 위해선 ▲학령인구 감소 대응 체제를 구축 ▲작은 학교의 장점을 살린 자생력 있는 학교 및 지역상생 학교 육성 ▲꿈키움 작은 학교 인증제 운영 및 작은 학교 운영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다름과 다양성을 존중하는 포용 교육'을 위해선 ▲학부모 교육비 부담 경감 ▲초등 전일제 및 방과후학교 운영 지원 확대 ▲공존과 이해의 다문화교육 지원 ▲특수교육대상자 맞춤형 지원 강화 등 한 학생도 소외되지 않는 교육복지를 실현한다는 방침이다.
'교육지원을 혁신하는 디지털 전환'을 위해선 ▲1학생 1스마트기기 보급 및 학교 내 모든 공간 무선망 구축 ▲첨단 스마트 학습 환경 구축 ▲맞춤형 정보화 지원 ▲업무 경감을 위한 사용자 편의 중심 스마트 업무 환경 조성 등을 추진키로 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따뜻한 경북교육이 세계교육 표준으로 도약하는 한 해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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