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뉴시스] 강명수 기자 = 원광대학교는 한중관계연구원이 ‘글로벌 위기 속 한중관계’를 대주제로 ‘2022·2023 한중관계 회고와 전망 심포지움’을 오는 9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서울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개최되는 이번 심포지엄은 다음 해의 한중관계를 전망하는 전문가 토론의 장으로 펼쳐진다.
이 행사는 한·중이라는 양자관계를 아시아, 나아가 세계의 역학관계 속에서 입체적으로 이해하고 정치 외교뿐만 아니라 경제, 사회, 문화, 역사 등 다양한 관점에서 양국의 발전방향 제시를 위해 기획됐다.
또 개진된 전문가들의 목소리가 정책 및 한중관계 발전 전략에 반영될 수 있도록 행사 후에는 토론 내용을 ‘한중관계 정세보고’로 출판해 국가 정부 기관은 물론 국내외 전문 연구기관에 배포할 예정이다.
심포지엄은 윤영관 전 외교부장관의 기조강연에 이어 1세션은 김대중학술원 백학순 원장이 좌장을 맡아 ‘유라시아 정세변화와 한중관계’를 주제로 토론이 펼쳐진다.
‘시진핑 집권 3기와 한중관계’를 주제로 한 2세션은 국립외교원 홍현익 원장이 좌장을 맡아 한국외대 강준영 교수, 중국경제금융연구소 전병서 소장, 한국국방연구원 이상국 연구위원, 서강대 이욱연 교수 등 중국 전문가들이 패널리스트로 나선다.
한중관계연구원 김정현 원장은 “한중관계연구원은 매년 쉬지 않고 우리의 지혜를 모아 한중관계의 더 나은 방향을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만큼 우리의 노력이 분명 상생하는 한중관계의 큰 줄기를 만들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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