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과 관광지 잇는 왕복 6㎞ 노선 순환
【서울=뉴시스】송혜리 기자 = 롯데정보통신이 강릉시 도심과 관광지를 연결해주는 '관광 특화형 자율주행 서비스'를 선보인다.
해당 서비스는 내년 4월까지 운영하며 강릉 올림픽파크~녹색도시체험센터~허균, 허난설헌 기념공원~초당(강문)으로 이어지는 문화관광노선 A-1 구간 왕복 6㎞ 가량의 고정된 노선을 순환하는 형태다. 회사는 탑승객 수요에 따라 탑승, 예약 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웹 예약 시스템을 운영할 예정이다.
롯데정보통신은 지난해 6월 미국 자동차학회(SAE) 기준 레벨4 수준의 운전석 없는 미래형 자율주행 셔틀로 국토교통부로부터 임시운행 인증을 취득했다. 이후 세종, 순천 등 다양한 지역과 상황에서 자율주행 실증을 2년째 진행하며 고도화하고 있다.
롯데정보통신 측은 "자율주행 사업 확장을 위해 셔틀 하드웨어(HW)국산화 개발과 더불어 자체 개발해 운영 중인 자율주행 관제 플랫폼, 셔틀 비전시스템 등 관련 신기술을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향후 이동형 무인 스토어, 라스트 마일 배송 등 자율주행을 활용한 연계 사업 모델 다각화를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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