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이정필 기자 = SC제일은행은 서울 종로구 본사 정문에서 이사회 멤버들이 모인 가운데 한국ESG기준원 지배구조 명예기업 선정 기념 현판을 설치하고 제막식을 열었다고 6일 밝혔다.
SC제일은행은 최근 한국ESG기준원 지배구조 평가에서 4년 연속 A+등급을 받고, 지배구조 명예기업으로 선정됐다. 올해 한국ESG기준원의 기업 지배구조 평가는 총 1033개 회사(일반 상장회사 919개사, 금융회사 114개사)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SC제일은행은 역대 두 번째이자 금융회사 처음으로 지배구조 명예기업에 선정됐다. 한국ESG기준원으로부터 지배구조 명예기업상을 수상한 회사가 나온 것은 2008년 이후 14년 만이다.
최희남 SC제일은행 이사회 의장은 "글로벌 스탠다드의 조기 정착, 최고경영자인 은행장의 확고한 신념과 소신, 이사회 중심의 투명한 경영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건전한 지배구조 체계와 문화의 확립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종복 SC제일은행장은 "건전한 지배구조 체계와 문화의 확립은 고객들에게 깊은 신뢰를 심어주고 은행의 지속가능 경영을 가능하게 하는 근간이 되므로, 고객의 신뢰를 생명으로 하는 은행에 다른 어떤 상보다 값지다"면서 "지배구조 명예기업으로서의 자부심과 책임감을 가지고 바람직한 지배구조 문화의 정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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