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천2구역(삼익타워) 재건축…총 116가구 일반분양
도시철도 남천역 가까워…수영로·광안대교 교통 우수
[서울=뉴시스] 박성환 기자 = GS건설이 부산 남천동 중심에 '남천자이'를 선보인다.
GS건설은 부산시 수영구 남천동 148-22번지 일대에 남천2구역(삼익타워)을 재건축하는 남천자이를 이달 분양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남천자이는 지하 3층~지상 36층, 7개동 총 913가구로 구성된다. 116가구가 일반분양 예정이다. 전용면적별로 ▲59㎡A1 1가구 ▲59㎡A2 3가구 ▲59㎡B 2가구 ▲74㎡B 2가구 ▲74㎡C 22가구 ▲84㎡A2 1가구 ▲84㎡B21 13가구 ▲84㎡C2 58가구 ▲84㎡D 14가구로 구성된다.
남천자이의 가장 큰 장점은 입지다. 남천동은 부산을 대표하는 고급주거지역으로 전통적인 부촌을 형성하고 있다. KBS방송부산총국, 구 부산시장관사, 남천성당, 천주교부산교구청, 수영구청, 해변시장이 위치해 있어 생활 인프라가 풍부한 입지다.
남천자이는 도시철도 2호선 남천역과 가깝고, 단지 바로 앞에 버스정류장이 있다. 또 차량으로 수영로와 광안대교를 통해 부산시내 이동이 편리하고, 번영로를 이용하면 경부고속도로 구서IC 접근이 쉽다.
남천동 학원가는 부산의 교육1번지로 통한다. 주변 학군으로는 도보 가능 거리에 광남초가 위치하고, 한바다중, 동아중, 수영중, 동여자고, 덕문여고, 해강고, 센텀고, 대연고, 부경대학교와 경성대학교 접근성도 우수하다.
남천자이는 프리미엄 아파트 브랜드 자이(Xi)에 걸맞은 외벽 커튼월룩을 적용했고, 지상정원에는 자이펀그라운드와 자이팜, 엘리시안가든, 테마가든을 비롯해 조경과 수경을 위한 특화 설계를 도입했다. 또 대부분의 세대가 4베이(Bay) 판상형 구조로 설계돼 조망과 일조, 자연환기 시스템이 우수하다. 아울러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갖춘 '클럽자이안'에는 골프연습장과 퍼팅그린, 라운지카페, 피트니스센터·GX룸과 사우나 시설을 갖췄다.
GS건설 분양관계자는 "남천자이는 남천동이라는 뛰어난 입지에 들어선데다 해수면보다 높은 언덕 위에 위치해 당당해 보이는 커튼월룩 디자인이 더 압도적"이라며 "내년 초 입주 예정인 만큼 남은 기간 명품 아파트로 완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천자이는 지난 2020년 2월에 착공해 현재 마무리 공사가 진행 중이다. 오는 2023년 1월말 입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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