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뉴시스]김정은 기자 = 경기 하남시는 ‘2022년 제4회 국회자살예방대상’에서 자살예방 우수지자체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국회자살예방대상은 극단적 선택을 예방하기 위해 활발한 활동을 한 단체 등에 수여하는 상으로, 국회의원 연구모임인 국회자살예방이 주최하고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가 주관한다.
이번 시상은 국회자살예방포럼·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안전실천시민연합(안실련)이 전국 229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자살예방 관련 조례 제정, 지난 3년 간 자살률 평균 및 감소 비율, 자살예방조직의 전문성 등을 평가해 이뤄졌다.
시는 지난 2019년 하남시자살예방센터를 열어 지역 내 자살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또 자살예방조직의 전문성과 자살고위험지역을 중심으로 로고젝터 설치, 생명사랑지킴이 양성 등 지역맞춤형 자살예방사업을 적극 추진해 경기도 31개 시·군 중 자살률 최하위를 기록했다는 점도 반영됐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생명안전도시로서 관련 단체들과 유기적인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협력관계를 유지해 시민들의 생명보호와 자살예방에 앞장서고 있다”며 “앞으로도 자살예방사업을 확대하고 지역자원을 적극 활용해 생명 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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