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동의과학대학교는 최근 창원에서 열린 '2022년 한국산업융합학회 추계 학술대회'에서 재학생 2명이 우수논문 발표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한국산업융합학회가 개최한 이번 학술대회는 융합산업포럼 분야에 대한 일반논문 및 특별 세션을 포함해 약 120편의 논문이 발표됐고, 동의과학대학교 재학생 12개팀이 참가해 자동차과 정대송 학생과 기계설계과 이종찬 학생이 각각 우수논문 발표상을 받았다.

정대송 학생은 '문고리 고장 시 탈출 방법에 관한 연구'를 주제로  화장실에서 문고리가 고장이 났을 때 탈출하는 생명의 끈이라는 내용을 발표했다. 특히 여성, 노약자, 어린이와 같이 물리적인 힘으로 문을 열 수 없는 사람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아이디어로 발표한 논문 중에서 많은 관심을 끌었다.

기계설계과 이종찬 학생이 발표한 '에어컨 에너지 절감을 위한 장치에 관한 연구'는 에어컨 실외기의 구조와 원리 그리고 태양열 패널에서 만들어진 전기로 펌프를 작동시켜 냉각 탱크 안에 있는 냉각수를 에어컨 실외기에 분사하여 온도를 낮출 수 있는 구조에 대한 아이디어를 담고 있다.

◇부경대·영도구, 국민정책 디자인 우수과제 대통령상

부경대학교는 부산 영도구와 공동으로 진행한 공공정책 사업이 행정안전부가 최근 주최한 '2022년 국민정책 디자인 우수과제 성과공유대회'에서 대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부경대와 영도구는 이번 대회에서 '가족돌봄 청년(Young Carer)을 도와주는 좋은 친구 영도지기' 사업이 대상에 올랐다.

영도지기 사업은 가족을 돌보느라 학업, 취업 등에 어려움을 겪는 빈곤 청년들의 복지 사각지대 원인인 시간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이들이 법, 의료, 행정, 진로 분야 전문가와 원하는 시간에 편하게 만날 수 있는 서비스를 운영하는 것이다.

◇벡스코, 노사공동 ESG경영 실천 선언

벡스코(대표이사 이태식)는 최근 'ESG경영 실천을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고객과 함께'라는 비전 아래 노사공동 ESG경영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선포식은 건강한 MICE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의지를 대내외적으로 다지기 위해 진행됐다. 벡스코는 경영 활동 전반에 ESG 가치를 반영해 그린컨벤션센터를 지향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공정하고 투명한 경영을 해 나간다는 의지를 밝혔다.

벡스코는 전국 전시컨벤션센터 최초로 ESG 전담 조직을 꾸려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다양한 MICE 행사를 친환경으로 진행하고, 지역사회 공헌활동과 일자리 사업 을 시행하는 등 ESG 경영을 업계 전반으로 확산시키는 데 앞장서고 있다.

특히 지난 11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제20회 대한민국 MICE대상'에서 ESG부문 최고상인 'ESG실천우수기관'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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