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산 문제 다투다 친누나 살해시도 30대…구속 송치

기사등록 2022/12/02 12:16:24 최종수정 2022/12/02 16:53:13

한 달 전 사망한 부친 부동산 두고 다투다 범행


[서울=뉴시스] 이준호 한은진 기자 = 유산 문제로 말다툼 끝에 친누나를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다.

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동경찰서는 이날 오전 살인미수 혐의를 받는 A(31)씨를 구속 송치했다.

A씨는 지난달 24일 오전 1시42분께 서울 강동구 천호동의 자택에서 유산 문제로 다투다 친누나 B(34)씨를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한 달 전 사망한 부친이 남긴 부동산을 두고 B씨와 다투다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중상을 입은 B씨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의식불명 상태로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경찰은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법원은 지난달 26일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no22@newsis.com, gold@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