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뉴시스] 차용현 기자 = 경남 사천시 박동식 시장이 지난 1일 열린 제276회 사천시의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시정 연설을 통해 새해 사천시 중점 시책으로 우주항공청 조기설치와 민생경제 회복을 제시했다.
2일 사천시에 따르면 박동식 시장은 시정과 관련한 7대 역점 추진방향으로 ▲시민행복을 위한 민생경제 회복 ▲우주항공 중심도시의 새로운 생태계 조성 ▲남해안 중심의 해양관광 도시 조성 ▲ 지속 성장 발전을 위한 도심 인프라 구축 ▲시민행복과 따뜻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사회안전망 구축 ▲저출산 고령화를 극복할 수 있는 활기찬 도시 조성 ▲미래 인재육성을 통한 경쟁력 강화 등을 내세웠다.
박동식 시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침체의 길을 걷고 있는 사천의 지역경제를 되살리는 데 역점을 두고, 새로운 시작, 행복도시 사천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박 시장은 “시민화합과 지역발전으로 경제 활성화와 도시성장의 열매를 문화·복지 등 모든 삶의 영역에서 수확하도록 하겠다”며 “민생경제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시민행복 소통행정, 항공우주 미래도약, 문화관광 경제성장, 웃음꽃핀 사회복지, 생태환경 안전도시, 명품도시 으뜸교육 등의 시책을 올해 중점사업으로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박동식 시장은 “한정된 재원의 범위 안에서 미래 성장을 견인할 중점산업을 선택과 집중으로 투자할 예정”이라며 “사회적 약자에게도 힘이 되어주는 복지구현으로 행복도시 사천을 만들어 가기 위한 가치에 역점을 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on@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