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지점 모래주머니 설치·염화칼슘 사전 배부
[함양=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함양군은 겨울철 폭설과 결빙 등 각종 재난으로부터 군민과 관광객의 안전 및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선제적 교통안전 재난대응 준비에 돌입했다고 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2022~2023년 겨울철 폭설 등에 대비해 내년 3월15일까지 겨울철 설해대책 추진기간으로 정하고 폭설로 인한 주민불편을 해소하고 원활한 교통소통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군은 굴삭기와 덤프트럭, 청소차량, 도로관리원 등을 총동원해 산간재 구간과 교통두절 예상구간, 음지도로에 빙방사 및 모래주머니 등을 배치해 급격한 기상이변에 대비하고 있다.
또 설해대비 제설용 덤프, 트랙터부착용 제설기 등의 장비를 확보하여 설해 발생 시 긴급 대처하기로 했다.
군은 확보된 제설재를 제설차량 진입이 어려운 산간고립 예상지역, 이면도로, 음지구간 등 도로 결빙 및 미끄러움으로 인한 안전사고 및 낙상사고의 발생 가능성이 높은 지역에 대해서는 읍면에 배부 및 현장 배치해 지역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이용하는 등 제설에 적극적으로 대처토록 할 예정이다.
아울러, 제설창고, 제설 전진기지, 제설장비 등에 대해 미비점에 대해서는 즉시 조치해 안전한 도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동절기 완벽한 도로정비는 물론 수시 순찰활동을 강화해 겨울철 안전사고 예방 및 교통소통에 지장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며 “동절기 철저한 대비로 주민의 안전을 보장하고 쾌적한 도로환경 제공으로 주민들로부터 신뢰받는 행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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