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뉴시스] 강병서 기자 = 친윤계 핵심으로 유력 당권주자인 국민의힘 권성동 국회의원이 30일 오후 5시께 경북 경산시청을 방문해 국민의힘 소속인 조현일 시장을 만났다. 

양금희 국민의힘 수석대변인과 함께 시청을 찾은 권 의원은 조 시장의 소개로 국민의힘 소속 박순득 경산시의회 의장, 이철식 경북도의원, 경산시의원 12명, 시 간부들과 잇따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조 시장은 “권 의원이 지난 시장 선거때 경산을 찾아 저의 선거운동을 지원하는 등 개인적으로 친분이 두텁다”고 말했다.

조 시장은 권 의원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위원회 소속인 양금희 의원에게 경산의 현안인 경산지식산업지구내 신세계 아웃렛 유치에 국회 지원을 건의했다.

이날 권 의원의 경산시청 방문은 이날 오후 1시쯤 관계자들에게 통보될 정도로 급작스럽게 이뤄졌다.

권 의원은 이날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2 대한민국 원자력 국민대전'에 참석하고 경산을 방문했다. 경산시청을 떠난 후 대구 행사에 참석할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양금희 의원 지역구(대구시 북갑)의 구의원들도 이날 경산시의원과 교류차 시청을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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