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시스]유재형 기자 = 울산 울주소방서(서장 정호영)는 30일 울주군 상남읍에 위치한 삼성SDI 울산사업장에서 합동 소방훈련을 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위험물 옥내 저장탱크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설정을 가상해 사업장 내 자체 소방대와 관계인의 비상사태 시 행동요령을 숙지하는 데 의의을 두고 실시했다.
훈련 내용은 ▲소방차 출동로 파악 ▲건물 구조·진압 활동상 취약(위험) 요인 확인 ▲연소 확대 예측 경로 파악 ▲인명구조 진·출입로 확인 ▲관계자 초동대처와 현지 적응훈련 등이다.
정호영 울주소방서장은 다수의 인원이 근무하는 대형 대상물의 초기 진압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자체 소방대와 연계된 훈련을 통해 화재진압과 인명구조 역량을 키우면 피해를 많이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시, 디지털 행정 위한 전략수립 보고회
울산시는 30일 시청 본관 7층 상황실에서 디지털플랫폼정부 울산 전략수립 전담팀(TF) 위원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디지털플랫폼정부 울산 전략수립 완료 보고회’를 개최했다.
시는 디지털 혁신을 통한 행정 효율성과 울산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난 5월부터 11월까지 이번 추진전략을 수립했다.
추진전략은 민관합동 전담팀(TF) 운영, 민원서비스와 정보체계(시스템) 현황 조사, 전문가 토론회, 관계자 회의 및 부서 의견을 수렴하는 과정을 거쳐 비전과 목표(4개항), 추진전략(2개 분야), 세부사업(26개 과제)으로 짜였다.
비전은 ‘시민중심 행정혁신을 위한 디지털플랫폼 울산’으로, 목표는 ▲누구나 활용하기 쉬운 지역형 디지털 기반(플랫폼) 구축 ▲기업·정부 상생형 기반(플랫폼)의 혁신 생태계 조성 ▲융합형 정보 공유 및 협업 활성화 ▲데이터 중심의 선제적 서비스 강화로 설정됐다.
세부사업을 보면, 디지털 기반(플랫폼) 구축 및 전환 분야는 ▲울산형 디지털 집현전 통합기반(플랫폼) 구축 ▲디지털 복제(트윈) 기반 틀(프레임) 구축 ▲정보보안 기반(플랫폼) 구축 ▲데이터 거점(허브) 구축 ▲빅데이터 기반 범죄 분석 및 상황대응 기반(플랫폼) 구축 등 12개 과제가 선정됐다.
행정혁신 디지털 서비스 마련 분야는 ▲행정민원 서비스 디지털화 ▲업무처리 자동화(RPA) 도입확산, 울산형 통계포털 서비스 강화, 자원공유(클라우드) 컴퓨터체계(시스템) 도입 ▲지능형(스마트) 통합주차관제체계(시스템)구축 등 14개 과제가 추진된다.
사업비는 총 1110억원이 투입되며 오는 2026년 완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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