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뉴시스] 차용현 기자 = 경남 남해군 보건소는 관내 아토피 및 천식 환자를 대상으로 보습제 및 의료비를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남해군 보건소는 코로나19로 인해 마스크를 착용하는 시간이 길어짐에 따라 피부 민감성이 높아진데다 특히 환절기에 심해지는 아토피를 관리하기 위해 아토피 관리대상자에게 보습제(클렌저, 로션 등)를 연 2회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아토피 및 천식 환자 지원 사업’을 통해 검진비, 치료비, 약제비로 발생한 본인부담금을 최대 20만원 지원한다.
아토피 및 천식 의료비 지원 사업 대상은 아토피 피부염, 천식 진단을 받은 사람 중 의료급여수급권자, 편(조)부모가정, 다문화가정, 셋째자녀 이상 가구 환자는 건강보험 기준과 상관없이 신청할 수 있으며, 건강보험가입자는 중위소득 120% 이하의 가구인 경우 신청 가능하다.
의료비 지원 신청을 위해서는 상병코드가 기재된 진료확인서, 진단서 등이 필요하며, 보습제 지원 신청을 위해서는 거주지 확인을 위하여 주민등록등본과 아토피 진단 확인서류(L20~코드가 단독으로 있는 처방전 등) 등이 필요하다.
의료비 지원은 관련서류 구비 후 보건소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남해군보건소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남해군 보건소 만성질환관리팀(055-860-8725)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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