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전날 오후 6시를 기해 도내 전역에 한파경보를 발효했다.
한파경보는 영하 15도 이하의 아침 기온이 이틀 이상 지속되거나 아침 기온이 전날보다 15도 이상 낮아질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
이날 오전 6시 현재 기온은 보은 영하 3.3도, 제천 영하 4.9도, 청주 영하 2.9도, 추풍령 영하 3.5도, 충주 영하 3.9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영하 2~0도로 전날(12.7~14.8도)보다 낮겠다.
기온이 큰 폭으로 내려가면서 도내 중·남부지역엔 0.1㎝ 안팎의 눈이 날리는 곳도 있겠다.
기상지청 관계자는 "오전까지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면서 도로 살얼음이 발생할 수 있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 수준으로 국립환경과학원은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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