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의회, 한빛원전 4호기 재가동 중지 결의안 채택

기사등록 2022/11/29 16:53:47

[부안=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 부안군의회가 29일 제335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한빛원전 4호기 재가동 중지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박태수 의원은 대표 발의를 통해 "한빛 4호기는 세계적으로 유례를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부실투성이인 위험천만한 핵발전소"라며 "안전성이 제대로 검증되지 않은 상태에서 재가동과 관련 인근 지역주민과 지자체의 어떤 의견수렴도 거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어 "5년 이상 멈춰있던 한빛원전 4호기의 재가동을 졸속으로 추진하려는 원자력안전위원회와 정부에 중단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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