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2022년 제3차 스카우터 데모데이 개최, 혁신제품 지정
이날 출품된 20개 제품은 인공지능(AI), 웨어러블, 로봇틱스 등 첨단기술을 적용해 공공서비스를 개선할 수 있는 기술력과 경쟁력을 인정받은 상품들이다.
바이오헬스 분야에서는 의료종사자, 사회복지사의 업무량 개선을 위해 중앙의료서비스(Central Medical Service)가 가능한 의료형 웨어러블 디바이스 등 6개 제품이 선보였다.
국민생활 건강분야에서는 AI 기반 치매 조기선별 및 맞춤형 예방 콘텐츠 제공을 위한 비대면 인지 건강케어 플랫폼 등 11개 제품이, 탄소중립·환경 분야서는 2개, 비대면산업 분야서는 1개의 제품이 출품되는 등 다양한 혁신제품이 소개됐다.
이번 데모데이에는 국민평가단 40명, 스카우터 8명, 전문가 7명으로 구성된 심사단이 참석했으며 출품된 제품을 심사해 최종적으로 혁신제품을 지정하게 된다.
혁신제품으로 지정되면 조달청에서 시범구매해 해당 기업·제품의 첫번째 실적(판매) 기회가 부여되고 3년 동안 공공기관의 수의계약 혜택이 주어진다.
이상윤 조달청 차장은 "현장 전문가인 혁신제품 스카우터 등 민간의 혁신조달 참여를 강화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제품을 국민이 직접 평가할 수 있도록 기회를 확대할 것"이라며 "공공조달시장이 혁신적인 기술과 아이디어를 보유한 창업벤처기업들이 도전하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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