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뉴시스] 강명수 기자 = 전북 익산시는 지역화폐 ‘다이로움’ 모바일 간편결제(QR코드 결제) 가맹점 수가 4000개소를 돌파했다고 29일 밝혔다.
다이로움 간편결제 서비스는 지난해 10월 도입돼 가맹점 수가 4165개를 기록하고 있다.
시는 간편결제 서비스 가맹점 확대가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에게 카드 수수료 절감과 신속한 자금회수로 인한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간편결제카드 수수료는 매출액 8억원 이하 가맹점주에게는 발생하지 않으며 12억원 이하 0.3%, 12억원 초과 0.5%로 0%대 부과율을 유지한다.
또 결제 즉시 매출대금을 계좌이체를 통해 현금을 지급 받을 수 있어 빠른 자금회수와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다.
소비자에게는 실물 카드없이 결제가 가능하도록 해 이용 편의성을 높이고 있다.
시는 다이로움 간편결제(QR코드 결제) 가맹점의 확대 적용을 위해서 모바일 간편결제(QR코드 결제) 키트를 신청 가맹점을 대상으로 무상으로 지원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다이로움은 단순히 시민들에게 경제적 이득을 제공하는 수단뿐만 아니라 경제 선순환을 통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지원하는 역할을 해나가고 있다”며 “다이로움 가맹점에게도 이득이 되는 많은 정책수단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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