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생명보험협의회(ACLI)가 생명보험사의 의무인 주정부 신고를 합산한 결과 2021년 사망보험금은 총 1001억9000만 달러(133조9500만원)로 전년도에 비해 11%가 늘었다.
직전 2020년에도 15%가 증가해 904억3000만 달러에 달했다. 미국서 사망보험금이 이처럼 연속 2년 동안 급증한 것은 코로나19 팬데믹 때문으로 풀이된다.
미국에서 지난 한 해 동안 코로나19로 46만 명이 사망했는데 이는 전년도 대비 20%가 는 것이다.
미국서 사망보험금 증가율은 1918년 스페인 독감 팬데믹으로 41%가 급증한 이래 2020년의 15%가 최대다. 2011년부터 10년 동안의 연 평균 증가율 4.9%를 크게 앞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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