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TP, 경남 K-스마트 등대공장 기업 간담회 개최

기사등록 2022/11/28 17:45:43

2021년 선정 2개사·2022년 4개사, 지원기관 참석

과제 추진 기업간 구축 전략 공유·애로사항 논의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28일 오후 경남테크노파크 본부동 대회의실에서 열린 '경남 K-스마트 등대공장 기업 간담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경남테크노파크 제공)2022.11.28.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테크노파크(이하 경남TP)는 28일 오후 본부동 대회의실에서 '경남 K-스마트 등대공장 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와 올해 K-스마트 등대공장으로 선정된 도내 6개 과제 도입기업과 공급기업들이 만나 기업별 과제 추진 목표와 추진 전략을 공유하고, 사업 추진 관련 애로사항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K-스마트 등대공장 육성사업'은 세계적인 스마트공장 고도화 추세에 발맞춰 중소·중견기업의 선도형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하고, 고도화 방향 제시 및 AI 활용 데이터 분석 활동 등 업종을 대표하는 제조혁신 모범 사례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기업별로 3년간 최대 12억 원의 정부지원금이 지원되며, 경남도에서도 최대 4억8000만 원을 지원한다.

경남은 K-스마트 등대공장 육성사업을 통해 2021년에 전국 10개 사 중 2개 사(네오넌트, 태림산업)가, 2022년에는 전국 15개 사 중 4개 사(디엔솔루션즈, 삼현, 신성델타테크, 현대정밀)가 선정되어, 전국 25개사 중 가장 많은 6개사를 보유하고 있다.

간담회에서는 지난해 K-스마트 등대공장 육성사업에 선정되어 2년차 과제를 수행 중인 양산 소재 자동차 부품 주조업체인 ㈜네오넌트와 창원 소재 자동차부품 가공·조립 업체인 태림산업㈜이 과제 구축 목표와 추진 전략, 과제 추진 중 겪었던 애로사항 등을 발표했다.

이어 올해 선정돼 K-스마트 등대공장 과제를 막 시작한 4개사와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참석한 기업들은 공통 애로사항으로 사업공고 후 선정까지의 촉박한 일정, 사업 추진 검토 및 공급기업 매칭 등 과제 규모에 비해 준비기간이 짧은 점 등을 토로했다.

경남TP 노충식 원장은 "경남의 제조기업이 고도화되기 위해서는 K-스마트 등대공장의 성공 여부가 중요하며, K-스마트 등대공장 육성사업은 경남 IT 기업의 성장에 있어 자양분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간담회를 통해 공유된 애로사항은 정책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예정이며, 앞으로 더 많은 경남의 기업이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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